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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해 준비한 모임



디지에코의 <Future UI포럼> 주관으로 이뤄진 UX세미나를 듣고 왔습니다.
참조: 스마트폰의 주역, UX패러다임
아이폰 덕분에 최근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된 UX에 대해 현업에 계신 분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앞으로 어떻게 전망하는지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이 곳이 아니어도 요즘 워낙 UX관련 세미나 스마트폰 관련 컨퍼런스는 꽤 많습니다. 그래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 기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제가 듣고 싶은 생각의 단초를 패널분들이 언급해 주지 않으실 것으로 예상했다는 뜻이었습니다. 간혹 모호한 얘기로 생각을 공유해 주지 않으시는 발표자분들도 계셔서...

그런데 의외로 제가 듣고 싶었던 얘기들이 많이 나와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아마 생각은 비슷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 그리고 그 표현이 공감을 끌어내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개인적으로는 배우고 싶은 면도 많이 발견했습니다.

패널토론을 하기 전 KT의 김성우 연구원님의 발표 내용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발표자료는 따로 올려주신다고 하니.. 차후 업데이트하기로 하고 중간 중간 인상깊었던 내용을 남겨볼까 합니다.

# iphone은 왜 떴는가?
   1. 4년간 이 모델만 만드는 한우물 작전
   2. 이 모델에만 세계 최고 전문가 100여명 투입
   3. Top management가 기획에서 디자인까지 지휘 감독
   4. 2번의 실패 경험 (Newton, 모토로라 iPod Phone)
   5. 25년의 IT기술&UX 경험
   6. 기업문화 cult > culture
  7. CEO가 스티브잡스다. 

# 옴니아는 스펙이 좋은 1등 신랑감, 아이폰은 섹시 핫 아이콘의 대명사 옥택연
(김성우님은 다니엘헤니 사진을 보여주셨지만... 최근 트렌드를 감안한다면... 옥택연이... ㅋㅋㅋ 더 와 닿음!)

#모바일 인터넷이 급증하고 seamless한 UX가 주목을 받기 시작함

#권력의 구도도 통신사에서 플랫폼 사업자(Apple, Google, MS 등)로 이동함

#Emerging device(connect device)로의 변화 예상 : 통신모듈이 모든 제품에 들어간다면 더 큰 변화가 올 것임

#일관성에 대한 믿음을 버려라. 획일적 표준화를 버리자.

#Coherence > Consistency : seamless하게 연결된 "전체의 하나"
Different UI (Local Optimization) - Same UX (Global Coherence) : 이 둘간의 균형(balance)가 필요함
=> The Art of Indwelt Coherece : 은은하게 묻어나오는 UI
(구현하기는 어렵지만 '가치'로서는 100% 공감합니다. 은은한...있는 듯 없는 듯한 UI를 만드는 자, 성인聖人의 경지가 아닐까요? ㅎㅎㅎ)

#Classic UI Priciple을 넘어서는 요소가 필요함
easy to learn, easy to remember + Zero-security Concern, Sustainability, MMI, Human value

#UX, 생태계를 만들어야 함
지속가능한 환경을 통해 고객의 충성도를 높여야 함

<패널토론>에서도 좋은 얘기들이 나왔는데요. 그 중 애플과 구글에 대한 패널분들의 의견이 기억에 남습니다.

"애플은 필요한 부분에 집중할 줄 알기 때문에 좋은 UX를 만들어 냈다. 그런데 구글은 data을 잘 알고 있다는 것 때문에 애플보다 더 무섭다."

"애플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바벨탑으로 스티브잡스가 없으면 신기루처럼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구글은 완성되지 않은 만리장성을 쌓고 있다. 그래서 더 위협적이다."


결론적으로 최근 UX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반면, 눈에 보이는 UX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실무자들은 힘겨움도 있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UX디자이너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하나의 Goal을 바라보는 전사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Apple을 넘어서는 UX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이상의 영역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 방법이 뭐가 될 수 있을지...고민해야죠 ^^;; 아하하하하

어제 다른 곳에서 스마트폰 관련 컨퍼런스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그걸 못 간 아쉬움을 이 세미나에서 해소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녹화방송과 발표자료는 업데이트되는대로 저도 링크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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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DS의  3D 숨은 그림 찾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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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월아 2010/03/07 23:31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
    월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초대장을 받고싶거든요.

    포스팅은 열심히하고 싶은데 다른 호스팅업체는 다 태터툴즈를 지원을 안해서요..;

    혹시 몰라 이메일 남겨놓고 갑니다.

    eternal_ice@naver.com

    • 유봉이 2010/03/08 09:32 address edit/delete

      다른 분을 통해 초대받으셨나봐요. 초대 받은 메일주소라고 나오네요~ 멋진 블로거가 되시길! ^^




A Brief Guide to Service Design (UX Brighton) by Paul Thurston & Nick Marsh
서비스디자인과 사용자경험 디자인을 비교하면서 둘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고 서로 연결돼 있다는 요지의 슬라이드입니다.  33페이지까지는 대략 이해되는데 6 tips은 좀 더 생각을 해 봐야겠네요.
슬라이드만 봐서는 정확하게 와닿지는 않네요.
여튼 슬라이드 구성이 좋아서 올려봅니다.

저도 제 자신이 서비스를 디자인(기획)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업무 특성상 UI를 했고, UI를 하다보니 UX를 고민하게 되더군요.

사용자를 위한 UX도 좋지만 여전히  돈을 많이 벌게 하는 서비스디자인에 자꾸 마음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UX 디자인과 서비스 디자인 사이의 거리가 정말 멀지 않다면 저도 적당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그 접점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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