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는 작년 CES에서 새로운 HD UI를 시연하고 새로운 검색 엔진도 개발했다고 발표했었습니다. (관련 포스트: [인터뷰] TiVo 차세대 인터페이스 (What are New features?) )
하지만 그로부터 1년이 지났지만 실제 시장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비공식 포럼을 통해 chipset이 더 업그레이드 되어야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합니다. 지난 1년간 플래쉬 개발자들을 티보에서 고용했다는 것을 보면 구현하는데 있어 하드웨어의 제약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드웨어만의 문제일까요?
사실 다른 것을 더 준비하는 것 같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802.11n wireless access point
현재 티보 단말기는 홈네트워크를 위해 802.11g USB wireless adapter를 쓰고 있다는데요. HD콘텐츠를 티보 박스에서 다른 곳으로 복사해 실시간으로 다운받으며 재생할만큼 빠르지 않다고 합니다.
802.11n은 아마존 VOD와 넷플릭스 HD물의 좀 더 빠른 재생 성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Windows Media Center나 Moxi와 같은 멀티룸시청(Multi-room viewing)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홈네트워크 구현을 USB가 아닌 이더넷으로 구현한다는 것에도 802.11n은 의미있는 변화로 보여집니다.
플래시 구현을 위해 인력을 보강하고
새로운 칩셋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데다...
wireless adapter를 교체한다는 것...
티보의 침묵이 시장에서 많은 추측을 하게끔 하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티보의 행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었습니다. (관련 포스트: 엔터테인먼트 센터 Home Media Option ) 홈네트워크로 확장한다는 내용인데요. wireless network는 위에서 언급한 802.11n이 아닌 802.11b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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