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NDS를 돌이켜보니.. 뭐부터 써야할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a
이래서...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면...안되는건가 봅니다. 음..
1. EPG
2. iAD
3. PUI
4. DVR
제 관심사에 맞춰서 이렇게 4가지 방향을 잡고 설명하겠습니다.
1. EPG
플래시 기반의 UI를 선보였는데요.
설명해 주던 직원은 플래시 효과와 스킨변경 기능에 꽤 집중해서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전 그보다 컨텐츠를 찾아가는 방식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하지만 그런 면에서는 획기적인 스타일이 나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수많은 업체들이 40년 이상된 EPG 모델을 바꿔보기 위해 머리를 쓰고 있는데 아직도 '그래~ 이거다!'하는 모델이 없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기대를 해 봤지만 아직 없네요.
분명 모두가 예상하는 방향은 비슷한 것 같은데 그것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한 모습이 없습니다.
가장 어려운 작업이겠죠. 머리에만 있는 것을 눈에 보이게 만든다는 것..
2. iAD
NDS dynamic이란 iAD End to End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이거 관련해서는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전시장 분위기가 NDS를 비롯해 대체로 사진을 찍으면 좀 불쾌해하는 듯 해서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ㅎ
양방향 광고는 광고주에게 수익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해 주고 시청자들의 반응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가장 중요합니다. 많은 업체들이 그런 면에서 데이터 수집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었고 NDS도 자사의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전 눈에 보이는 것만을 보아오던 사람이라 그런가 시스템적인 면은 뭐가 대단한 건지 파악은 잘 안됐습니다. ㅎㅎ 다만 이번을 계기로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지면 되겠구나라고 느꼈으니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3. PUI
EPG를 조작할 때 휠 방식이나 터치방식의 리모컨을 사용하더군요.
지난 몇 년사이 핸드폰, MP3 Player, PMP 등에 많이 보급된 방식이라 낯설진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비용문제 때문에 보급용 리모컨에는 적용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NDS에서 사용한 리모컨을 만든 곳은 Universal Electronic라는 업체였습니다. 여기서 설명해 준 직원이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참 기분좋게 듣고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이라도 한장 같이 찍고 싶을만큼 참 호감형이었는데 용기가 없었던 제 자신이 지금은 후회되는군요. ㅎㅎㅎ
4. DVR
매년 IBC 전시 기간 전후가 되면 1년 중 가장 많은 소식들이 interactive 관련 업체들로부터 쏟아집니다. 경쟁적으로 홍보를 하기도 하고 상품을 선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리서치를 할 때 가장 많은 읽을거리가 쏟아지는 때인 것 같습니다.
최근 NDS도 자사 DVR솔루션을 홍보하는 인터뷰를 했더군요. (전시물보다는 이 내용이 더 좋을 것 같네요.)
DVR를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인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성향을 분석한 내용(Survey)이었습니다.
DVR을 보유한 1000명의 사용자에게 물었더니 그들에게 있어서 DVR은 가정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품목 세번째로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활 속에서 꼭 있어야 할 1, 2위는 식기세척기&오븐이고,그 다음으로 세번째가 바로 DVR이라고 합니다.
(미국이나 유럽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기 때문에 우리의 정서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4~5%의 사용자들은 광고의 40%를 보지않고 넘겨버리는데 DVR를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일방적으로 제공되던 영상 광고들은 사용자들에게 Skip 당하지만
사용자가 직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양방향성 광고나 개인 사용자 특성에 맞게 타겟팅된 광고의 경우 더 높은 접근률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DVR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타겟팅 광고가 훨씬 쉽다고 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DVR로 컨텐츠를 공짜로 보려는 사람들에게는 컨텐츠 재생 전에 공짜의 대가로서 광고가 붙는 것에 관대하다고 합니다. 거기에 보려는 컨텐츠와 유사한 성격의 광고를 붙여준다면 관대한 그들은 광고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품구매까지 해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귀찮은 상황없이 내가 원하는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었으면 하고
사업자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노출시켜서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소비까지 해 주기를 원하죠.
조심스러운 힘조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솔루션을 팔아야 하는 NDS 입장에서 긍정적인 조사 결과만을 발표한 느낌이 드지만 분명 유념해둬야할 부분도 있습니다.
이렇게 제가 보고싶은 관점에서 4가지 분야에 대한 NDS 상품을 훑어봤습니다.
NDS는 부스 디자인도 멋있고 상품을 소개하는 직원들도 꽤 열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외에 부족한 내용이 생각나면 틈틈히 보강하겠습니다. ㅎㅎ